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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히어로즈 3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기마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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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렉과 베인 캠페인도 결국 주행을 완료했습니다.

일단, 감상을 말해보면 네크로와 던전 무력영웅은 피성향으로 가는 게 효율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던전 고유 스킬인 은신과 피성향 영웅의 은신공격 시 공격력 강화스킬의 시너지가 좋으며, 네크로 피성향 영웅도 흡혈5% 고유스킬에 아라크네의 검과 흡혈마법의 시너지 및 흡혈마법의 성능향상 효과 때문에 역시 피성향이 더 좋네요. 네크로 마법영웅도 눈물보다는 피 성향이 암흑마법 등과의 시너지 때문에 더 성능은 좋아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스토리상 감상소감입니다. 역시, 매파성향(6탄의 피성향/7탄의 공격성향) 영웅이 잔혹한 면이 있고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는 성향이 있다보니(이건 7탄도 비슷합니다만) 대화지문 보면서 기분이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물론, '난세의 상황'인 경우에는 이것저것 따지는 비둘기성향 영웅(6탄 눈물성향/7탄의 방어성향)보다는 과감하게 목숨걸고 손가락질 받는 일에 나라나 동포를 위해 뛰어들 수 있는 매파성향 영웅이 더 적합하긴 하지만, 평화시의 지도자로는 역시 비둘기성향 영웅이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베인 같은 경우 눈물 성향으로 플레이해보니 이 양반의 과거사 언급 같은 걸 볼 때 피 성향으로 진행시보다 괴리감이 더 크더군요. 피성향으로 진행할 때는 이 양반 과거사에 대한 언급과 작중행적이 일관성있다는 느낌이라 개연성은 피루트 쪽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캠페인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비중있는 영웅들의 결말이나 차후 등장할 네크로 영웅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암시가 좀 숨어있습니다.

베인이 루드밀라와 대화할 때 루드밀라가 '우리가 죽음의 군주의 부족이 되어 군대로 세상을 지배하려 든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어보니 '그 길의 종착점을 아는 데 공허함만이 있을 뿐이니 추구하지 마라'는 언급을 합니다. 왠지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루드밀라가 피오나가 주인공인 네크로 스토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말로가 이 길을 추구한 것의 결말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자케라의 외교술이 능숙하다는 언급이 눈물 루트에 나오며 스벨타나가 가르쳐 줬다고 하더군요. 왠지 히마매 5탄의 마르칼이 가진 외교술과 지도력 기술이 이것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협상과 타협의 기술을 가진 것의 원조가 스벨타나->자케라->???->마르칼로 이어지며 계승되었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자케라는 산드로의 마법에 어느정도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막판에 스스로 이를 위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자기의 존재가치를 확신합니다. 제히르의 아버지 사이러스의 실력은 솔직히 산드로를 대적할 수 있을 만하지 않아 보이며, 자케라가 만약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 시점 이후에도 살아있었다면 산드로의 격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이러스 이 양반은 실력이 생각만큼 출중해 보이지 않아요.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도 아카데미 주인공은 제히르의 어머니인 나디아고, 핏빛 왕관의 군주라는 악마가 되어 폭주하는 아즈 라피르의 음모를 저지한 것도 결국 나디아고 사이러스는 나디아를 추적하는 아즈 라피르의 부하들을 막으며 길막 정도의 역할을 한 조연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산드로의 제자인 마르칼에게도 진 양반이 작중에서 막강한 힘을 가졌으며 세계멸망을 추구하며 실제로 신(엘라스)과 신의 분신(마더 남타루)까지 죽기직전으로 몰아세운 산드로를 절대로 실력으로 이길 수 없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더군요.  사이러스가 서클 오브 나인의 수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느정도 실력도 있긴 했겠지만 솔직히 나디아와 결혼해서 그 가문의 후광을 등에 업은 데릴사위 같은 입장이라서 가능했다는 인상이 드는지라 사이러스 자체는 별로 그렇게까지 대단하다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5탄의 아카데미 주인공 제히르와 그의 어머니 나디아는 아마도 소환술이 특기인 아니마 가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히르의 외조부 아즈 라피르는 악마소환을 한 전적이 있으며 제히르의 특기가 정령소환이고 아카데미 4대 가문 중 이터나 가문은 헤레쉬로 독립, 키메라 가문은 멸문, 마테리아 가문은 연금술이 특기인지라 소거법으로 따질 때 아니마 가문 소속일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질서의 용신 아샤와 그 추종자, 혼돈의 용신 우르가쉬와 그 추종자의 대진표는 대충 다음과 같아 보입니다.


바람의 용신 일라스 VS 증오의 군주 우르 헤칼

불의 용신 아르카스 VS 파괴의 군주 우르 카르크

물의 용신 살라샤 VS 광기의 군주 우르-주발

대지의 용신 실라나 VS 고통의 군주 우르-트래갈


베인 캠페인 4탄에서 전래동화의 형태로 구전되는 창조전쟁에 대한 기록을 보면 일라스는 증오의 악마, 아르카스는 파괴의 악마, 살라샤는 광기의 악마, 실라나는 고통의 악마랑 싸웠다고 하거든요. 말라사와 엘라스의 대전 상대는 탐욕의 군주 우르-보모스와 번식의 군주 우르-아자힐이었을 겁니다. 다만, 악마들을 빛의 용신과 천사들이 완전히 끝장내기 전에 말라사와 얼굴없는 자들이 그들의 뒤통수를 쳐서 악마들이 소멸의 위기를 면했다니 결국 마지막 승부는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요. 


다만, 말라사와 얼굴없는 자들이 악의가 있어서 배신한 건 아닙니다. 작중에서 혼돈의 존재와 질서의 존재는 짝을 이루는 존재라 한쪽을 멸망시키면 다른 쪽도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오며, 어둠의 용신과 종족이 6종족 중에서 제일 머리가 좋은 녀석들인지라 이런 걸 염두에 두고 뒤통수를 친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말라사와 살라샤가 어머니인 아샤를 돕기 위해 말라사와 살라샤는 공허를 지나는 마법의 강을 만들었고, 아샤의 고통은 그 마법의 강에 흘러나가서 아샤의 슬픔이 치유되었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아샤도 이를 이해하고 넘어가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했던 엘라스와 천사들은 상의도 없이 통수친 게 열받긴 했는지 어둠의 종족들에게 선빵을 갈기며 결국 천계대전이 시작되었지요.


아무튼, 말라사와 살라샤가 이 강을 만들고 아샤의 슬픔을 흘려보내는  의식 동안 공허마법이 사용되었고, 슬픔의 요람을 가려서 그 의식의 거행하는 방법을 기억하는 자가 없다. 산드로는 의식의 근원적인 공명을 이해하고 있고, 의식과 요람과 마더 남타루는 같은 곳에서 창조되었고, 산드로는 마더 남타루의 기억의 첫 울림, 그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기억의 울림을 지우기 위해 잊혀진 섬에 왔다고 합니다. 용들이 많은 길을 놓았고 거미들이 이를 망으로 연결했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볼 때 마더 남타루와 페이트 위버들은 필멸자들의 운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신성한 존재들 같으며 아샤의 분신들이기도 한지라 용신들을 경멸하는 산드로가 '운명을 속박하는 자들을 없애야 겠다' 같은 생각을 하며 공격목표로 삼은 것 같습니다. 결국, 페이트 위버들의 몰살로 7탄에서는 전쟁유닛으로 쓸 정도만 남았습니다.


오크들은 내세에서의 운명도 기구한 것 같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섀도우 팬서라는 몬스터들이 있는데 오크의 영혼, 아샤의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낫으며 질서와 혼돈에서 떨어져 나온 존재라는 언급이 나오네요. 용신들에 대한 신앙을 안 받아들여서 속박도 없지만 내세에서의 보살핌도 못 받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건 산드로와 크랙 핵 피 루트네요. 우선은 산드로 미션부터 시작해야 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크랙 핵 피 루트를 한 후 컴퓨터를 포멧하고 MMH 온라인도 마저 끝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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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세 2018.10.29 02:02 (*.238.219.152)
    던전은..차크람 댄서가 능력 좋은 영웅을 만나 관통사격 잘하게 되면 거의 7레벨 저리가라 할정도더군요
    던전 캠페인 최고의 사기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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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드로 2018.10.29 08:20 (*.62.8.216)
    근데, 7탄에서는 차크람을 버리고 석궁을 들더군요. 설정상 드워프들과 싸우면서 차크람이 영 아닌 것 같아 버렸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약해졌는데 무슨 개소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rofile
    초짜영웅인 2018.10.29 11:01 (*.99.254.213)
    이렇게 보니까 5편과 6-7편 사이 무수한 떡밥이나 뒷 이야기들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짜여 있네요.
    쉐도우 팬서가 이런 기구한 야수였다니.

    이전에 산드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6-7편 제작진은 다원주의를 강조하는 듯 합니다. 5편까지는 그냥
    혼돈 파괴 망가 무리였던 셔프 악마군단을 6편에서는 슬라바 공작 자손인 키릴이 다룸으로서 이들도 아샨 세계에 존재하는 종족처럼 생각을 하고 드라마가 있는 자들이란 사실을 알려줬으니까요. 혼돈과 질서는
    어쩌면 동전 양면과 같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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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드로 2018.10.29 13:19 (*.62.8.12)
    6탄 마지막 캠페인에서 질서는 혼돈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하니까요. 히마매 온라인에서도 용기사들의 수장이 '우리들은 질서와 혼돈 사이의 균형을 지킨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 profile
    팔신암 2018.10.29 20:09 (*.131.42.189)
    헌데 기괴한게 정작 악마들의 본성은 혼돈과 파괴이며 이들이 존재하는한 평화와 공존은 있을 수 없다는게 문제죠. 결국 아샨 세계는 우르가쉬가 악이지만 우르가쉬만 없앨수도 없다는(아샤와 우르가쉬는 동전의 양면이기 때문)모순에 같혀 있기 때문에 산드로가 신들을 모조리 없애려고 하는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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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드로 2018.10.29 23:10 (*.118.105.79)
    산드로의 주장도 이해는 가죠. 하지만, 우르가쉬를 완전히 소멸시키려면 아샤까지 죽여야 하는데 이러면 세계의 존속 자체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산드로가 원하는 대로 용신들을 전부 없애면 아샨에도 종말이 올 수 있는데 산드로는 그래도 좋다는 입장이라서 그의 행각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팔신암 2018.10.29 20:06 (*.131.42.189)
    오크들은 자연 숭배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하늘을 아버지로, 대지를 어머니로 지칭함), 정작 아샨 세계에서의 자연은 신성이 없으니 오크들은 안타깝게도 헛짓을 하고 있었군요.
  • ?
    산드로 2018.10.29 21:17 (*.62.8.88)
    개인적으로 스트롱홀드 선호마법이 대기마법이기도 하고 오크들의 기질도 일라스의 가르침과 잘 맞을 것 같으니 일라스 신앙이라도 받아들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거라는 점이 안쓰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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